코나 조 커피에서 즐거운 풍경을 즐기고, 점심 먹으러 간 맛집 얼티밋 버거 (얼티메이트 버거)
코로나 시국 하와이 신혼여행 9박 11일
Ultimate Burger (얼티메이트 버거 또는 얼티밋 버거)
- 빅아일랜드 코나 맛집
빅아일랜드 식당 맛집 주의점
한국인들에게 알려진 하와이 빅아일랜드 맛집이 아주 많지는 않은지라 몇 개의 리스트 중에서 골라가면 된다. 다만 겪어보니 빅아일랜드 식당 맛집을 찾아갈 때 미리 알면 좋은 주의사항이 있었다.
1) 짧은 영업시간, 주말 휴무
2) 예고 없는 휴무
3) 긴 이동 동선
빅아일랜드 맛집을 찾아다닐 때 불편한 점이 몇 개 있었는데 하나는 짧은 영업시간이었다. 아침 6~7시에 영업을 시작하여 오후 2시에 문을 닫는 식당이 종종 있었다. (아사히 볼, 포케 식당 등) 그렇지 않다고 해도 저녁 6시면 문을 닫는 식당이 많았다. 주말에는 휴무를 하는 식당 또는 평일에도 특정 요일을 쉬는 식당이 종종 있었다. 여행을 하다 보면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 종종 까먹었는데, 이 때문에 원래 가려고 했던 식당과 카페의 휴무를 당일에 깨닫곤 했다.
또 하나는 이렇게 갑작스러운 휴무. 얼티밋 버거를 찾아간 날도 그러했다. 원래 우리는 Broke Da Mouth Grindz 라는 맛집에서 치킨, 새우, 로코모코 등을 먹으려고 했다. 하지만 막상 도착해보니 가족의 일이 있어 내일까지 열지 않는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구글 맵에서는 정상 영업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말이지! 빅아일랜드의 식당과 카페는 관광지이면서도 좀 더 자유롭고 가족적인 분위기라고 할까. 내가 느낀 것은 그러했다.
더불어 이렇게 휴무일 수도 있기 때문에 식당만을 위해 긴 거리를 이동하는 것은 위험부담이 있다. 빅아일랜드는 워낙 넓고 여행이 길어지다 보면 운전의 피로도가 쌓인다. 정말 꼭 먹어야 하는 맛집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고, 내 동선 상의 식당을 가는 것이 보다 현명한 방법이다. (몇 개의 식당을 여럿 저장해두거나 구글맵에서 평점이 좋은 식당 중에서 내가 가는 동선 상에 있는 곳을 가는 것이 보다 편한 방법!)
Ultimate Burger 얼티메이트 버거
브로크 다 마우스를 가려다 실패한 우리는 구글 맵에 미리 저장해뒀던 다른 근처 맛집 중 하나인 얼티밋 버거로 향했다. (한국인들은 주로 얼티메이트라고 쓰긴 하는데, 글에서는 얼티밋 버거라고 표현해본다.) 하샌로라 카페의 주인장으로 유명한 마할로님의 빅아일랜드 추천 맛집이기도 하다.
코나 조 커피에서 커피를 마신 후 점심을 먹으러 출발했다. 생각보다 스노쿨링을 일찍 마쳤고 여행 초반에는 일정을 여유롭게 짰기 때문에 여유로웠음. 여러 가게가 모여 있는 곳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주차가 여유로웠다. 'Serving Local Grass Fed Beef'라는 안내가 붙어 있다
점심시간이 좀 지난 뒤에 방문했는데도 사람이 꽤 있었다. 로컬도 사랑하는 맛집인걸까! 얼티밋 햄버거와 얼티밋 치즈버거를 시켰다. 프라이도 하나 추가요. (가격 $25.89)
두툼한 패티와 주르륵 흐르는 치즈가 들어간 버거가 나왔다. 육즙이 주르륵 흐르는 버거. 가느다란 감자튀김과 함께 나온 소스가 맛있었다. 튀김 자체는 기름져서 아쉬웠다. (감자튀김은 늘 거기서 거기 같은데, 구글 맵 리뷰에서 맛있다는 소리에 시켜본 거였음)
야무지게 포크와 나이프로 잘 썰어 먹었다. 허기진 터라 더욱 맛있게 먹었던 빅아일랜드 맛집. 여행 동선 상에 있다면 와볼 만한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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